[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향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투자포인트로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 확대, ▲해외 진출 본격화, ▲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하락과 함께 국내 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보급형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에 모바일 오피스를 탑재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HTC 등의 신규 단말기에도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과 호환성이 높은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IT 패러다임의 변화로 클라우드가 확산되는 것과 정부의 지적재산권 강화 정책 등도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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