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TV에 '올쉐어 플레이' 첫 적용
콘텐츠 사이의 활발한 공유 기대
2012-02-07 10:52:07 2012-02-07 10:52:1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TV 신제품에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를 처음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7일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올쉐어 기능을 갖춘 2012년 스마트TV ES8000시리즈 등 스마트 TV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쉐어 플레이'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올쉐어 플레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밖에서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기기에 직접 접속해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집에 있는 노트북,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 저장해 놓은 콘텐츠를 집 밖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불러 올 수 있으며, 불러온 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연결된 스마트 TV로 보내 큰 화면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해외 여행 중에 스마트폰이나 와이파이가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쉐어 플레이'를 이용해 웹 스토리지에 올려 놓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삼성 스마트TV, 노트북,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쉐어 플레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 기기 사이의 콘텐츠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가족끼리, 친구 사이에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를 포함해 '올쉐어 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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