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KT그룹내 마케팅전문기업인
케이티스(058860)(대표이사 노태석, 이하 ktis)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케이티스는 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 증가한 257억원을 달성했다"고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42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케이티스는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영업이익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725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5%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4분기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772% 급증했다.
케이티스의 실적은 외형 성장 외에 질적 측면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의 114번호 안내 사업을 제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신규 사업 위주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낸 것.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우선번호안내사업, 일반컨택센터사업, 유통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467억원 604억원 473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3.9%, 42.0% , 5.0% 증가했다.
KT 홈&모바일고객센터사업은 전기대비 1.4% 소폭증가한 1,753억원, 114번호안내사업은전기대비 1.8% 감소한 391억원을 달성했다.
케이티스는 "올해부터는 스마트시대 본격화 및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고객서비스 기반 강점을 활용한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유선, 모바일, 웹서비스등 다양한 채널을 접목시킨 지역기반 광고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선불카드등 다문화시장의 리딩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컨택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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