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대모비스·현대커머셜 녹십자생명 인수 승인
2012-02-08 16:30:15 2012-02-08 16:30:19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커머셜이 녹십자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통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며설이 녹십자생명보험 주식 1782만주를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녹십자생명 주식의 56.15%, 현대커머셜은 34.51%를 소유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의 녹십자생명 주식소유에 대해서는 특수관계인인 기아자동차가 과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기산상호신용금고의 최대주주로서 부실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현대커머셜이 경제적 책임 부담액 200억원을 오는 3월10일까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