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리얼타임(real time)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소셜미디어추진반은 현업부서가 제공하는 내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의 소셜미디어활용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한다.
포스코는 SNS를 통해 SPICEE(사회 Society·협력기업 Partner·주주 Investor·고객Customer·직원 Employee·환경 Environment)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추진반을 출범했다.
소셜미디어추진반에는 콘텐츠의 유용성과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해 마케팅·구매·사회공헌·인사 등 현업부서가 겸임 또는 지원형태로 참여한다.
김상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추진반 출범은 홍보·마케팅은 물론 회사 경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거래 기업과 개인으로 실시간 확산시킴과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정준양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양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향후 SNS를 활용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임직원에게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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