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증권이 CEO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WM, IB, 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혁신과 대전환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모험자본 공급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CEO 직속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했고,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B부문을 재편했습니다. 인공지능(AI)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WM 부문은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해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점포를 통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2개본부인 영업점 지역본부를 총 5개본부로 세분화해 손님별, 지역별 맞춤 영업전략을 수립하도록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IB 부문은 기존 1, 2부문을 생산적금융 부문,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했습니다. 특히 기업금융, ECM, 인수금융, PE 등 주요 사업 부문 역량을 생산적금융 부문에 집중했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SME실을 신설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과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프로젝트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S&T 부문은 파생솔루션과 FICC 2개 부문 체계로 확장 재편하고 델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수익 다변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조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발행어음 인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책임 있는 모험자본 공급 등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승진>
◇전무
△경영지원그룹장 정기환 △WM그룹장 조대현 △FICC부문장 김정훈 △파생솔루션부문장 이상호 △CIO 신승철
<전보>
◇상무
△종합금융본부장 김동식(겸 CFO)△WM영업본부장 김정현 △중부지역본부장 남택민 △패밀리오피스본부장 박상현 △CCO 유태경 △영남지역본부장 임현주 △생존혁신TFT총괄 정석용
<임원 선임>
◇상무
△동부지역본부장 강용수 △파생본부장 권영제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귀재 △연금사업단장 김승균 △FICC상품본부장 윤석삼 △서부지역본부장 이용현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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