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작년 매출 27조4992억..'사상최대' 달성(상보)
"신규시장 개척·운영효율화 덕분에 호실적 달성"
2012-02-09 16:10:25 2012-02-09 17:34:1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이 2010년과 비교해 3조 3377억원(13.8%) 증가한 27조 4992억원으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834억원(31.5%) 증가한 34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 4239억원, 영업이익 1404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90억원(7.8%), 707억원(101%)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조 920억원(17.2%), 968억원(221.5%)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2011년 SK네트웍스 실적 현황>
자료 : SK네트웍스
 
이 같은 호실적은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과 신규시장 개척, 운영효율화 등에 힘입어 기존 사업의 실적이 향상됐다.
 
여기에 패션 등 신성장축 육성 성과가 일부 가시화 된 것도 실적견인에 힘을 보탰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증대 등 불안요인을 극복하고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SK네트웍스의 위기극복 역량과 안정적인 사업구조, 자원•자동차•소비재 분야의 신성장축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올해 ‘본격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사업인 통신•에너지유통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유통 사업의 성공적 정착, 자동차서비스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자원개발 및 해외투자자산과 연계한 Trading 사업 성과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네트웍스만의 ‘사람과 문화 혁신 운동’인 ‘PRIDE’를 더욱 심화해 기업문화가 회사 성장을 리드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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