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부사장, GM 글로벌 소형차개발 총괄임원 선임
2012-02-14 11:20:51 2012-02-14 11:21:0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지엠은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다음자 1일자로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손 부사장(왼쪽 사진)은 지난 2년여 동안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을 이끌어 왔으며, 이전에 GM의 글로벌 경차개발 수석 엔지니어로도 일한 바 있다.
 
손 부사장은 1981년 한양대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198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1999년 보스턴 대학교에서 MBA를 각각 취득했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자동차와 인연을 맺은 손 부사장은 제품 통합과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 주요 업무를 진행해 왔다. 이어 2010년 4월에는 부사장 승진과 함께 GM대우의 기술연구소장에 임명됐다.
 
자리가 비게된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스티브 클락 GMIO(GM 해외사업부문) 차량개발총괄 부사장이 맡게된다.
 
클락 부사장(왼쪽 사진)은 현 GMIO 차량개발총괄 부사장직을 유지하면서 손 부사장의 업무를 인계 받아 한국에서 근무하며, 한국지엠 차량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현재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인 울리 슈말로허(Ulrich Schmalohr) 부사장은 GM유럽에서 글로벌 차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총책을 맡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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