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올해 순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가를 기존 22만4000원에서 18만8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된 목표PER(주당순이익비율)을 기존 25배에서 30배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자체개발 헌터증치료제의 기술 수출 상반기 내 가시화, ▲백신과 혈액제제의 국제입찰 규모 대형화, ▲혈액제제 미국 임상 3상 진행 등으로 글로벌 B2B사업 활성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4월 중에 강행하려는 기등재의약품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손실도 100~150억원에 불과해 타사대비 약가 규제 노출도가 적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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