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판사, 법적대응 본격화
변호사 5명 법률지원단 참여..추가 모집
2012-02-17 13:47:25 2012-02-17 13:47:25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재임용에 탈락해 17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서기호 판사(42·사법연수원 29기)가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 판사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서초동에서 변호사 5명 등 지인 8명과 저녁 모임을 갖고 향후 법적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변호사 5명은 소송 등 법적 대응에 함께 하기로 했다.
 
법률지원단은 일단 '부당한 연임거부 처분에 대한 취소청구소송'을  조만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하기로 뜻을 모으고 준비 중이다.
 
서 판사는 법률지원단에 참여할 법률가와 시민 등을 추가로 모집해 최대한 광범위하게 지원단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서 판사는 17일 서울북부지법에서 퇴임식을 가졌으며, 네티즌 들이 준비한 '국민 법복'을 받고 법원을 떠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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