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페인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와이파이 구축
2012-02-19 09:00:00 2012-02-19 09: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장에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는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KT(030200)는 MWC 전시장 주요 장소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함께 M2M(사물지능통신, Machine to Machine)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특히 현지 주요 행사인 'GSMA Ministerial Program 2012'가 열리는 Fira Palace 호텔 전 컨퍼런스 룸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GSMA Ministerial Program 2012'는 각국의 통신장관 및 정부 대표를 초대해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에 각국의 정부 대표 및 통신 업계 수장 등 총 600여명의 VIP가 KT의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와이파이 핸드오버 특허 기술이 적용된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를 제공해 컨퍼런스 룸을 이동해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KT는 NFC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디지털도어록 전문업체 아이레보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NFC 기반 가정용 도어락 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NTT DoCoMo부스에서는 NFC기반의 로밍 쿠폰 서비스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전시회뿐 아니라 자사 임원들이 각종 회의와 GSMA 주요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기업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KTF 시절인 2003년부터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이다.
 
GSMA 보드멤버인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보드미팅과 전략회의에 참여해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회사 참석 대표들과 글로벌 통신시장 발전을 모색한다.
 
특히 MWC 기간 중 아시아 통신3사(KT-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의 GSMA 이사회 멤버가 회동하는 자리에서 3국간 주요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OASIS 사업협력 협력방안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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