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화학 프로젝트 취소 희박..건설 '비중확대'-LIG證
2012-02-21 08:55:55 2012-02-21 08:55:55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발주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취소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발주우려 뉴스가 번지고 있다"며 "하지만 1분기에 집중된 프로젝트는 탈(脫) 에틸렌이자 사우디의 비전이므로 지연은 있더라도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1분기 집중된 사우디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납사크래커(NCC) 베이스로 탈 에틸렌 프로젝트이며 정유와 석유화학 연계형이라는 점에서 산업다각화를 위한 사우디 비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다각화를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 라비흐(Rabigh)의 경우 아람코(Aramco) 합작사인 스미토모의 재무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금융조달과 관련된 프로젝트 발주 지연의 우려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라비흐 등 관련 사업들이 취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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