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8.82엔(0.82%) 상승한 9726.20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엔화가 진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수출업종이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중국 양회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에 반영되고 있다.
소니는 소니브랜드로 첫 스마트폰을 출시,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시장은 긍정적으로 해석, 소니의 주가는 2.96% 뛰고 있다. 닌텐도도 4%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혼다와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2.75%, 1.92% 동반 상승 중이다.
칸사이전력은 오는 3월로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 2000억엔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며 2% 넘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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