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증권, 증권가 긍정적 전망에도 약세
2012-02-27 09:45:50 2012-02-27 09:46:1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지난해 3분기(10~12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증권(016360)이 증권가의 호평에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44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80%내린 5만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4일 지난 3분기(10~12월) 순영업수익(IFRS 별도)은 1872억으로 전기대비 23.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76.4%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4분기(1~3월) 삼성증권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홍콩법인 철수에 따른 명예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향후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영업환경 개선과 배당금 수령에 따른 ELS 평가손 회복 등이 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급반등이 예상된다"며 "게다가 리테일 주식약정 M/S가 12월(5.1%)을 바닥으로 5.6%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목표주가엔 책정엔 다소 차이가 컸다.
 
신영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7만4000원으로 내려잡은 것이다. 두 증권사 간 목표가 격차만 1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