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LG패션(093050)에 대해 올해 연간 추정 순이익을 소폭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신규 브랜드와 매장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1분기 현재까지 전년대비 15% 이상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단, 아직까지는 기존 남아있던 재고매출(정상가판매율 부진)의 비중이 높아 1분기 전년대비 이익률 개선은 다소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재고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따라서 2분기부터 재고 부담 완화에 따른 정상가판매율 회복과 비효율매장 개선과 비용관리 강화(광고판촉비 등)로 이익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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