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2012년 영업수익성 개선 예상..우리證
2012-02-28 07:59:14 2012-02-28 07:59:3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09305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2년 영업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6만원은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4515억원을 영업이익은 12.5% 감소한 516억원으로 집계돼 외형은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외형성장률은 여성, 스포츠, 캐쥬얼이 견인했는데 브랜드별로는 라푸마가 전년대비 40%, 헤지스가 30%, 여성복도 30% 성장했다"며 "질바이질스튜어트가 50% 이상 성장해 신규 수입브랜드 매출기여도도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기대보다 낮은 11.4%에 그쳤는데 이는 신규브랜드 런칭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탓"이라며 "작년 12월말 인터스포츠 구로점 퇴점관련 손실 3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2년엔 매출 1조6173억원, 영업이익 1778억원으로 매출 고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에 오히려 2012년 영업이익률은 0.9%포인트 개선된 11.0%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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