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서(026960)식품이 지난해 8월 '타시모 프로페셔널'로 업소용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정용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동서식품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가정용 캡슐커피 시스템 '타시모(Tassimo)'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시모'는 머신과 전용 캡슐(T-Disc)로 이뤄진 시스템으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끼아또 등 커피는 물론 핫초코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용 캡슐인 '티 디스크(T-Disc)' 바코드에 종류별로 최적화된 물의 양, 추출 시간, 온도가 입력돼 있어 커피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전국 할인점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이나영이 출연하는 ‘타시모’의 TV 광고는 다음달 1일 발매와 동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에는 삼성동 '인터알리아'에서 타시모 론칭 축하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마케팅 하치수 팀장은 "가정에서 손쉽게 고급 음료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가정용 '타시모'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티 디스크와 머신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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