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오는 6일부터 '즐거운 예술, 신나는 일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임직원들의 예술창의력개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과 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예술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문화접대에 대한 인식제고, 예술가(단체)와 중소기업간 활발하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 등 예술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5인 미만인 경우 연합해 참여 가능)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예술창의력개발 프로그램 지원과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지원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문화예술 관람 등 현장체험도 지원이 가능하다.
중앙회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임직원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7점 만점에 6.12점, 참여 이후 더 즐거운 회사가 되었다는 응답이 7점 만점에 6.0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및 타인을 추천하겠다는 의견이 7점 만점에 각각 6.04점, 6.6점, 6.44점으로 조사돼, 전년에 비해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활동내용이 우수한 기업은 우수문화예술교육 포상금(1백만원 상당의 연티켓)을 지급받고, '문화경영 우수 성공사례집'에 수록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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