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6일 애플의 아이패드3 신모델 출시가 임박했다며 아이패드3에
유아이디(069330)의 PLS코팅이 채용돼 유아이디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3에는 아이패드2와 같이 유아디의 PLS코팅이 채용된다”며 “아이패드3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6000만대 수준이 예상돼 유아이디의 PLS코팅 물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아디의 PLS코팅은 애플 외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울트라북에도 채용돼 하반기에도 PLS코팅 부문 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자회사 삼성광통신을 통해 G1, G2타입 터치패널(커버일체형) 양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G1, G2방식의 경우 핵심공정인 ITO코팅은 대부분 유아이디에서 수주할 것으로 보여 기존 PLS코팅 매출 외에도 휴대폰 터치패널용 ITO코팅 매출이 올해부터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유아이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862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15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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