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MCC고베식당'으로 즉석 조리 식품 시장 진출
2012-03-06 09:09:10 2012-03-06 09:09:3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매일유업(005990)이 일본 카레로 즉석 조리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매일유업은 일본 고베의 80년 장인기업 MCC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선보인 냉장 카레 'MCC고베식당'에 이어 상온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형 일본 정통 카레 'MCC고베식당'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MCC고베식당' 상온 신제품 출시로 매일유업은 기존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이용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던 유제품과 음료 시장에서 상온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MCC고베식당' 신제품은 비프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와 치킨카레(순한맛, 약간매운맛) 총 4종으로 80여년 동안 카레를 생산해온 MCC의 노하우를 담아 20여 가지의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숙성시킨 카레 분말을 사용했다.
 
또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양파 본연의 단맛을 이끌어냈으며, 고기와 채소 등 각종 재료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다듬는 데즈쿠리 방식을 통해 손맛과 정성을 더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본 정통 카레의 깊고 진한 맛을 제대로 담은 MCC고베식당으로 카레 시장에 일본 카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카레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종합 식품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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