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농심(00437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91억원, 조정영업이익 28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늘고 영업이익은 23.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라면시장 시장점유율이 여전히 부진하며 라면부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는 것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1년 12월을 저점으로 시장점유율은 회복 추세에 있으며, 스낵부문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농심이 그동안 보수적인 해외전략을 수정하여 2012년 공격적인 해외진출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2011년 4분기를 저점으로 농심의 영업이익이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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