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7호기 도입 국제선 운항 박차
보잉737-800 NG 기종..송산, 나리타, 방콕 등 노선 투입
2012-03-08 15:05:24 2012-03-08 15:05:3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난 2009년 1월7일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이 7번째 항공기를 도입, 국제선 운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8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박수전 대표이사를 비롯, 운항·객실승무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호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7호기는 보잉737-800 NG(Next Generation) 기종으로, 186석의 좌석과 2만6300 파운드의 추력, 항속거리 5,130Km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취항 이후 만 3년 만에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선 3개, 국제선 5개 등을 운항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국제선 노선확대 운영을 위해 올해 중반 8번째 보잉737-800NG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7호기는 이날 'HL82647'의 등록기호를 달았으며, 오는 10일부터 대만 송산, 일본 나리타, 방콕 등 국제선 노선에 투입, 운항될 예정이다.
 
김포~송산 노선의 경우 내달 26일 김포 발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을 예정에 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7호기의 나리타 노선 투입을 기념해 3월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인천~나리타 항공권(편도)을 4만95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는 "최신형 기종을 통해 고객들의 비행 안전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