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권혁세 원장은 9일 "지난 1년간 실시한 서민금융지원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3월 중 제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1년간 금감원은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제도개선 등 많은 정책을 내놨다"며 "이런 서민지원정책이 은행창구 등 서민현장에서 실제로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이달 중 2주에 걸쳐 저축은행 등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파악해 이르면 4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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