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화증권은 12일
비에이치아이(083650)의 6개월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26.7%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기존 당사 전망치 5142억원 대비 37.3% 높은 7060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주호조로 인하여 올해 이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9.1% 증가한 54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82억원에서 41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들어 국내 가스복합화력 발전소향 배열회수보일러(HRSG) 약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수준의 신규수주를 기록 중이고, 3월과 4월에도 대규모 HRSG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시장점유율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소 낮은 목표마진으로 수주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희석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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