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해외 지역의 운임인상 모멘텀 발생이전 조정시 매수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운임의 인상과 급격한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 극복과 실제 운임상승률과 실적에 대한 확인작업은 필요하다"면서도 "현재 추이로 볼 때, 주가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달 1일 유럽항로 운임인상 이후 모멘텀 상실과 지난주 SCFI 유럽항로 운임의 하락영향으로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시장에서 Spot 운임은 인상되었으나, 대형하주나형 운송주선인(Freight forwarder)들과의 운임협상은 안되었다는 루머가 있지만 해운선사들과 접촉해본 결과 3월 1일 운임인상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말부터 APM Maersk 의 정책변경 움직임과 운임인상계획발표 등을 선반영하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올해 들어서도 유럽노선의 운임인상이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달성되었고 예정되어있는 태평양 항로에서의 운임인상도 유럽과 비슷한 추이로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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