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진대제 前 장관 투자 이끌어
2012-03-13 09:19:49 2012-03-13 09:20:1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자회사 줌인터넷이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SLIC, 이하 ‘스카이레이크’)는 정보통신부 장관과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진대제 대표가 세운 IT기업 전문투자회사다. 미래가치가 우수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외 IT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문 사모투자펀드(PEF)다.
 
이번에 스카이레이크로부터 투자를 받은 줌인터넷은 국내 전문 소프트웨어기업 이스트소프트가 포털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김장중 줌인터넷 대표는 "최근 검색줌(zum) 베타서비스를 런칭한 개방형포털 줌닷컴(zum.com)의 가능성과 소프트웨어 관련 오랜 개발 경험 및 기술력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이번 스카이레이크의 투자를 밑거름으로 올해 zum.com 검색시장 점유율 3%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화선 스카이레이크 부사장은 "줌인터넷의 혁신적인 역량과 장래성을 평가해 투자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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