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이사 선임
2012-03-16 15:27:03 2012-03-16 15:27:0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농심(004370)은 1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 건에서는 총 7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신춘호 회장, 신동원 부회장, 박준 대표이사,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사외이사에는 권오주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진억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신규태 전 농심 상근감사가 선임됐다.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신춘호 회장의 삼남으로 신춘호 회장과 장남 신동원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 지배주주 일가 출신 이사로 선임, 지배주주 일가가 전체 사내이사의 4분의3을 차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자산총액이 2조원을 넘어 기존 상근감사 대신 감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했으며 권오주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진억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신규태 전 농심 상근감사 등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매출 1조9706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 당기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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