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27일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합동 대청소에는 국가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의 대대적인 환경정비계획을 수립, 공사 직원 뿐만 아니라 김포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대 등 상주기관 및 항공사, 협력사, 지상조업체 등 약 4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포국제공항 전 지역을 국제선 및 국내선 터미널, 인접도로 등 6개 구역으로 구분해 행사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또 주차장과 구내도로 라인마킹, 터미널 인도 세척과 도로주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항공기 이동지역 안에서는 손가락 마디 크기의 작은 이물질(FOD)까지 제거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안전 및 환경정비 뿐 아니라 교통질서, 청결운동 등 공항이용객과 상주직원들에 대한 기초 생활 질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