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LTE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의 초입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3년 만에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기존 6300원에서 8800원으로 39% 높였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LTE 선행 투자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 단계라는 점과 이를 바탕으로 가입자 확보 추세가 고무적"이라며 "통신 3사 중 가장 빠른 가입자당 매출액(ARPU) 상승이 예상된다"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통신업종의 구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네트워크, 단말기, 브랜드·마케팅, 요금제 측면에서 LG유플러스의 위상이 과거와 달리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우울한 통신업종 업황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 주가는 차별화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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