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Q 적자 가능성..'목표가↓'-우리證
2012-03-26 08:36:44 2012-03-26 08:37:15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적자 가능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 E&M(130960)의 주가는 실적모멘텀의 약화 우려로 올해 KOSPI를 약 16%포인트 하회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난주에만 6%포인트 하락했는데, 1분기 적자 가능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베이스 부담이 이어지나,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모멘텀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제작비 증가 부담과 게임 성과 지연에 따라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면서도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광고성수기와 신규 게임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앵커프로그램 중 두드러진 시청률 확보 사례로는 '보이스오브코리아(5~6%)와 '코미디 빅리그2(약 5%)'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예상보다 깊은 골을 보였지만 지금이 저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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