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국회의원 후보, 트위터 아닌 씨온으로 만나자”
2012-03-29 16:54:34 2012-03-29 16:54:47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19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씨온에서 관련 서비스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한 선거활동이라고 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떠올리지만 씨온은 이용자 위치와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SNS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씨온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사무소 위치와 유세장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선거 홍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씨온 어플 상에 존재하는 선거사무소와 투표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주변에 체크인한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또 씨온의 홍보서비스를 이용하는 후보자가 유세 장소를 체크인하면 자연스럽게 이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 등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전국 200만명에 이르는 씨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한 차별화된 유세를 할 수 있다"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는 다른 선거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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