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5만9000명으로 직전주의 36만4000명보다 5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명은 웃도는 결과였지만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4주 이동평균도 36만5000명으로 직전주와 비교해 3500명 줄었다.
리차드 데카저 파르테논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고용 증가가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미국인의 경기 신뢰도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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