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美 실업률, 내년 상반기 6%까지 하락"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내년 상반기 미국의 실업률이 6%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실업률이 현재 8.3%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6%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세걸 세인 뉴욕 연은 이코노미스트는 '리버티 스트리트 이코노믹스'라는 연은블로그에서 "실업률의 패턴으로 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시장예상보다 실업률이 빠르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 차례의 고용경기 회복국면에서의 실업자 추이를 볼 때, 실업률은 적어도 오는 2014년 말까지는 6%로 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또 이번 패턴이 지난 1990~1991년 이후 경기후퇴기 이후 반등세를 따라간다면 고용시장은 더 빨리 회복돼 내년 상반기에 6%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실업률이 8.3%로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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