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군인 공략에 나선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5월31일까지 전국 218개 군부대 점포에서 라면, 초콜렛 등 총 8종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지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군부대가 밀집한 강원도 5개 지역을 심층 분석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올해 8대 입지를 중심으로 점포별 차별화와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 주 고객층의 비율은 군인, 면회객, 인근 주민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구매 상품은 먹을거리 상품과 초콜렛 등 달콤한 과자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고객층인 군인의 특성이 가격에 대한 민감도는 매우 낮지만 추가 증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
이에 군인이 선호하는 품목에 대해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방식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용상 상품본부 이사는 "현재 모든 군인이 훼미리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라사랑카드'를 보유하고 있어 신학기 이벤트보다 더 큰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한달간 신학기를 맞아 전국 대학 인근 168개 점포를 대상으로 학생이 선호하는 제품 10개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 해당 상품의 전년 대비 판매율이 282% 상승하고 먹을거리는 4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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