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선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비수기 수요둔화, 단가인하 등이 겹쳐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훼손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성수기인 2분기 영업환경은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며, "이는 ▲세계경기 불확실성,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달러강세 기조 지속 우려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본격적인 수요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2분기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3월 판매량이 18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상회하고, ▲금년 9월 제강능력 70만톤 확대, 2013.8월 압연라인 60만톤 규모의 제2공장 증설 완료로 중장기 지속 성장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철강산업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중국경기 둔화, 달러강세 기조는 특수강봉강시장 특성상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라며, "최근 한달 여의 주가조정과 금년 추정 PER 7.3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감안해 철강업종 탑픽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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