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워가며 202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4일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8포인트(1.52%) 하락한 201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9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3680억원, 외국인이 976억원 매도하며 '팔자'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929억원 매수하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073억원 매도로 총 1855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건설업(3.55%)과 증권(3.45%), 섬유·의복(2.44%), 철강·금속(2.43%), 기계(2.42%)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장 중 135만원을 터치했던
삼성전자(005930)는 하락으로 전환하며 6000원(0.45%) 하락한 132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전날보다 15.26포인트(2.96%) 하락한 500.57을 보이고 있다.
운송업(0.15%)이 소폭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반도체(3.97%), 인터넷(3.67%), 디지털콘텐츠(3.63%)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2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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