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HMC투자증권은 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최근 모바일게임 플렛폼 사업 진출이 늘고 있지만 이러한 사업자들의 진출이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1억건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 다운로드를 통해 확보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한 크로스 프로모션(상호촉진 광고)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페이스북(Facebook)을 기반으로한 소셜게임(Social Game)시장에서 검증된 크로스 프로모션 전략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카카오톡의 게임 사업 본격화 등 기존 소셜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들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진출이 게임빌이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자들의 진출 자체가 전체 시장의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해외 소셜게임의 사례를 볼때 사용자들은 동시에 여러 게임을 하기때문에 한 게임이 다른 게임의 흥행 부진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고 서명했다.
이어 게임빌은 순수 플랫폼 사업자들대비 모바일기기에서의 게임 경험에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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