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2(SHW-M250S), 갤럭시S2 HD LTE(SHV-E120S), 갤럭시노트(SHV-E160S) 등 3개의 모델을 새로 개통하는 소비자는 'T할부지원'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이 제품들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조금 과다지급으로 제재를 받아 지난 4일부터 할부지원금이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스페셜 할인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의 T할부지원 금액은 대략 9만~16만원으로 앞으로 삼성의 이 3개 모델은 평균 10만원 가량 구매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T할부지원은 할부 구매 휴대폰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할부기간과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할부기간이 길거나 사용하는 요금제가 비쌀수록 T할부지원 금액이 커진다.
SK텔레콤은 T할부지원 폐지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할부원금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휴대폰 할인 정책으로 T할부지원과 스페셜할인 두가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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