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주공 2, 3, 4단지 아파트와 시영 아파트에 이어 주공 1단지도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됐다.
이번에 위원회에 상정된 주공 1단지 정비계획안은 기존 5천여 가구를 6천여 가구로 재건축하면서 전용 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을 20% 가량만 짓도록 했다.
서울시는 소형 주택 비율이 요구한 것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고, 부분 임대 주택을 추가하라는 요구도 반영되지 않아 계획안을 보류시킨 것으로 전했다.
서울시는 개포 주공 1단지도 도시계획위 소위원회로 넘겨서 나머지 2, 3, 4단지와 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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