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투자포인트는 ▲현대차/기아차 계열사인 한편, 동북아시아 열연공급 증가로 주력제품인 자동차강판의 수익성이 안정적이고, ▲당진 제2냉연공장이 내년 5월에 완공되면서 냉연 생산능력은 올해 450만톤에서 내년 600만톤으로 확대되어 성장성이 유효하며, ▲미국의 유정관, 송유관 수요증가로 매출액의 20%를 점유하는 강관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미국향 수출 강관이 실적호조를 견인한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IFRS 별도)은 매출액 1조9303억원, 영업이익 8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강판 가격인하에도 판매량 증가, 일반 냉연 실적 호전 등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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