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됐다. 8일 증권사들은 이번주 안정적 실적개선이 이뤄지는 종목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전했다.
◇1순위는 무엇보다 실적개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4배 증가 예상됐다. 또 외환은행 인수 효과로 인해 장부가치증가가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001680)은 빠르진 않지만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대우증권은 대상의 2012년 영업이익이 환율하락과 원재로 가격 안정세, 시장 경쟁 완화 등으로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2012년 1분기 두자리수대의 이익 증가 추세 지속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신규점포들의 초기 안착으로 현대백화점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포털주 심상치않네
게임과 포털주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 받았다.
NHN(035420)은 3월말 오픈마켓 진출로 인해 신규비즈니스 창출 및 검색시장 영향력 확대가 예상됐다. 아울러 게임분야 퍼블리싱 강화에 따른 성장도 기대됐다.
‘길드워2’ 3차 공개 클로즈베타 이후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강도가 강화되고 있는
엔씨소프트(036570)는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 중소형주도 추천됐다.
한텍은 라이신 공정 자동화 설비를 CJ제일제당에 주력 공급 중인데 커피 음료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화인터텍(056700)은 구조조정을 통한 상당폭의 비용절감과 신규아이템인 복합필름의 매출 증가를 높게 평가 받았다.
농우바이오(054050)는 중국 수출 및 자회사 매출 증가가 기대됐다. 세계 최대 채소 공급국인 중국의 삼농정책 및 업체 구조조정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자료=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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