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할 듯..목표가↓-LIG證
2012-04-12 08:42:37 2012-04-12 08:42:5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12일 다음(0357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9.4% 하향 조정했다. 매수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과 신 사업 투자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이 1분기 매출액 1083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과 로컬광고 등 신 사업에 드라이브가 걸리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은 2분기 모바일 게임의 약20개 라인업 확충 및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로컬광고는 신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버추어 재계약 이슈는 상반기 이후 윤곽이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거와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다음의 영업이익은 분기가 지날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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