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등 4곳 '국토환경 디자인 시범사업' 지정
국토부, '2012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민간전문가 지원
2012-04-12 11:00:00 2012-04-12 11:00: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전남 광양시, 경북 울진군, 부산광역시, 충북 충주시 등 4개 지역에서 '국토환경 디자인 시범사업'이 지정·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전라남도 광양시의 '광양읍 공공공간·공공건축물 통합 마스터플랜' 등 4개의 사업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통합된 공간이미지 형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한 공간관리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지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계획 수립비와 함께 디자인 품질확보 및 계획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건축·도시·디자인분야 등의 민간전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4개의 신규사업에 마스터플랜 수립비로 1~1.5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2011년 이전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영주시와 부산시, 철원군, 거창군, 홍성군 등 5개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성과평가를 통해 설계비 및 시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의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지원했다"며 "올해 지정된 시범사업부터는 지역 예비총괄계획가가 공모단계부터 참여토록 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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