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호주의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호주의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5.2%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5.3%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같은기간 신규 일자리는 사전 예상치인 6500개의 7배에 달하는 4만4000개로 집계됐다. 이 중 정규직이 1만5800개, 비정규직이 2만82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전달보다 0.2% 증가한 65.4%를 기록했다.
수린 옹 RBC 캐피탈마켓 아시아경제 담당 대표는 "오늘 발표된 수치는 현재 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면서도 "유연한 노동시장이라는 큰 그림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