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는 미달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걱정만큼 나쁜 정도가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국내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법인도 지난해 부진을 털고 올해는 악재의 해소와 함께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7억원, 173억원으로, 매출액은 30%에 미달한 26.4%, 영업이익은 27.4% 증가해 전년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1분기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에 기대를 거는 것이 좋다"며 "중국 시장의 매장 효율성이 높아지고, 판매관리비 부담이나 인건비 인상이 크지 않을 만큼 긴 호흡으로 접근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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