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미국 소비자물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CPI는 전달보다 0.4% 상승했었다.
지난 2월 6% 올랐던 가솔린 가격이 3월 1.7% 오르는데 그쳤고, 전기요금은 0.9% 내렸다.
식료품 가격은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경제 성장과 고용 증가를 위해 통화 증가 정책을 쓸 여유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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