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올해 IFRS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5.76조원, 영업이익 1.02조원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실적은 IFRS 별도기준 매출액 1조2096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는 비수기였으나 매출비중이 높은 아연 평균판매가격($2,095/톤)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판매량 역시 전분기 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상품가격 및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 IFRS 별도기준 매출액 1.29조원, 영업이익 2386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산업재인 아연과 연은 전방산업의 계절적인 성수기로 인한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각각 3.7%, 2.3% 증가하고 평균판매가격 역시 각각 3.6%,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아연 생산량 증가 및 원가하락 효과가 기대되고 아연잔재 처리능력이 10~15만톤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금속가격 역시 상반기 대비 소폭 상승, 아연과 부산물의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로 인해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