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 성장 동력 확보에 FTA 수혜까지-BS證
2012-04-16 08:49:37 2012-04-16 08:50:0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올해 연결 외형이 2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매출액은 지난 연말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계열사 편인과 현대, 기아차 해외공장 생산증가에 따른 해외법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2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반조립제품(CKD) 수출액은 187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대미 수출액이 40%이상을 차지"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정식으로 발효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는 40만대 규모의 현대차 중국 3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고 2014년 하반기에는 30만대 규모의 기아차 3공장이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 현대, 기아차의 중국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70% 정도 늘어난 173만대에 달하게 되어 중국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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