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스페인 위기감 속 은행株 '하락'
2012-04-16 16:36:33 2012-04-16 16:37: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09%) 하락한 5646.7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4포인트(0.40%) 내린 6557.26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3.74포인트(0.12%) 떨어진 3185.35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6%에 육박해 유럽 재정위기를 다시 고조시킨 스페인의 IBEX35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10포인트(0.26%) 하락한 7231.5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도이치뱅크와 코메르츠뱅크, 영국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 대표 은행들이 일제히 1% 넘게 내리고 있다.
 
폭스바겐, 푸조, 르노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흐름도 부진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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