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17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항공수급 개선으로 원가율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분기에 매출액 63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2월 일본지진 발생전 높은 베이스를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정책 변경 효과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호텔앤에어를 통한 불필요한 경쟁 완화로 비용이 절감했고, 항공수급 개선으로 원가율이 0.6%포인트 개선됐다"며 "수익성 정책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5.2%포인트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부터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2분기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54억원을 또 다시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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